하루아침사라진
맥도날드망원점
사장은도망가고
본사는나몰라라
I’m Loving’ it
직원들체불임금
지급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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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SSTYPE POSTER WORK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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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이용하고 있던 망원역에 자리한 맥도날드. 어느날 길을 가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맥도날드 망원점은 24시간 운영했기에 문이 닫혀있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업주와 본사의 싸움에 아무 잘못 없는 직원들만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었다.
무책임한 사장은 이미 도망가버렸고 본사는 도망간 사장 탓만 하고 앉았으니 직원들은 어쩌란 말인가.
안타까운 마음에 포스터를 제작해보았다. 아직 이런 사회 속에 불쌍한 우리들이 참 안타깝다.
힘 없는 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포스터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생각이다.
이런 작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래도.